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무라이 참프루 (문단 편집) == 결말 == 해바라기 향이 나는 사무라이의 정체는 후우의 아버지인 '카스미 세죠'로 그는 천주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가족 곁을 떠난 것이었다. 그리고 어머니가 죽자 후우는 아버지를 찾아내 대신 때려주겠다며 집을 나선 것. 카스미 세죠는 [[카쿠레키리시탄]]으로 그것도 평신도가 아닌 지도자급 인사였다. 이키츠키섬에 숨어살던 카쿠레키리시탄들이 막부에게 발각당하자 세죠는 신자들을 피난시키고는 실종되었고, 카스미 세죠를 제거하고 싶었던 [[막부]]는 카스미 세죠의 딸인 후우가 그를 찾아나서자 카스미 세죠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뒤에서 지켜본 것이었다. 카리야 카게토키는 26화에서 진을 베고 이키츠키 섬에 도착한다. 곧바로 카스미 세죠를 죽이고 나서 그 가족들도 모두 죽이라는 명령에 의해 후우도 죽이려 하나 살아 돌아온 진과 재대결을 펼친다. 재대결에서 진은 스승에게 마지막으로 배운 비기[*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대를 만났을때, 일부러 적의 공격을 맞아주고 그 사이에 생기는 작은 빈틈을 찾아내 단숨에 끝장내는 것. [[육참골단]]. 물론 이 방법을 사용하면 본인도 무사할 수 없기 때문에 진의 스승은 부디 사용할 날이 오지 않기를 희망했다.]로 스스로 중상을 입으면서도 카리야 카게토키를 베는데 성공한다. 한편 무겐은 맨몸으로 자신을 죽이러 온 세명의 형제들과 싸우다 승리하지만, 마지막에 상대가 다이너마이트로 자폭하자 이에 휩싸여 죽을 위기에 처한다. 그리고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무겐과 진은 중상을 입은 채로 여행이 끝났다며 약속했던 목숨을 건 승부를 한다. 하지만 칼이 부딪히자마자 둘의 칼은 동시에 부러져버리고, 둘은 그대로 쓰러져 잠든다. 1주일간 잠든 후에는 마침내 서로를 진정한 동료로 인정하게 되고 더 이상 싸울 마음이 사라졌음을 확인한다. 그리고 세명[* 이때 진은 어디선가 구한 일본도를 차고 있고, 무겐은 '''롱소드'''를 차고 있다.]은 갈림길에 서는데, 후우는 지금까지의 여행을 시작하게 한 처음의 동전 내기가 속임수였다는 것을 밝히고[* ''''앞면''''이였다.] 3명은 각자 자신의 길을 떠나면서 사무라이 참프루는 끝나게 된다. 애정관계 측면에서는 밸런스 있게 정리된 것으로 보이는데, 진이나 무겐이나 후우에게 호감은 있고, 후우 역시 양쪽에 호감이 있는 상황이다. 진이 사라를 따라갔을 땐 당연히 진에게 같이 가주라고 말하면 당연히 거절할 줄 알았다고 펑펑 울었고, 진이 일이 끝나고 자신과 같이... 하는 얘기에서도 후우는 무겐 녀석이 눈에 밟혀서 그건 안된다고 할 정도였고, 생명을 구해준 은혜도 둘 다에게 모두 입었다. 묘하게 무겐에게 좀 더 마음이 쓰이는 듯 하긴 하지만 누굴 버릴 수도 없었기 때문인지, 누구랑 이어지는 일 없이 동료로서 후일을 기약하고 그냥 깔끔하게 열린 결말 마무리. 진지하게 파고들자면 후우에게는 추적자가 계속 올 수 있기에 그녀에겐 그다지 좋지 않은 결말이다. 대결 측면에서도 균형 있게 정리된 것으로 보이지만, 카리야 카게토키와 무겐의 대결에서 볼 수 있듯이, 사무라이 참프루 세계관은 무겐의 이리저리 날고 뛰는 역동적인 전투스타일의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준다. 둘의 검이 한 합에 부러졌기에 망정이지, 진과 무겐의 싸움이 길어 졌다면, 무겐이 불필요하게 허비한 체력과 집중력으로 인하여 패배를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. 여담으로 작품의 기본적인 줄거리가 후우 일행이 해바라기 향기가 나는 사무라이를 찾아 나서는 거지만 25화에 나온바에 따르면 재밌게도 해바라기에는 향기가 없다고 하며 실제로도 미세해서 향기를 느끼기 힘들다고 한다 한 방 먹여주고자 했던 당당한 뒷모습의 사무라이는 찾지 못했지만 용서를 바라지 않는 사과를 고하는 병약한 아버지를 만난 것이 이 여행의 끝이었으므로 향기가 없는 해바라기야말로 후우 일행의 여행의 끝을 장식할 만한 꽃이라 할 수 있겠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